Penghu 대만의 진주라고 불리는 64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펑후다오(彭湖島 이하 펑후Penghu)를 다녀왔다. 본 섬에서 한 시간 거리로 도착하면 선인장, 산호초, 현무암 등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펑후 주민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이기도 하지만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구경거리이기도 하다. 또한 2018년이었지만 생애 처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灣)’으로 유명한 펑후 해안 길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아름다운 해안길을 따라 마라톤 완주도 해봤다. 10분의 선택이 준 자유 대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섬인 펑후로 가기 위해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혹시 몰라 2018년 6월27일부터 실시한 대만과 한국 양국간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미리 인터넷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