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주요 거점 공항 3곳 신규 개편 통해, 고객 편의 증대
델타항공이 연내 델타항공 거점 공항인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뉴욕 공항의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델타항공은 고도화된 서비스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효율, 속도, 편의 및 유동성을 고려한 차세대 공항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여행 전반에 걸쳐 델타항공 이용 고객들은 더욱 향상된 경험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1
시애틀-타코마(SEA-TAC) 국제 공항
"신규 시설 건축으로 수용 인원 2배 증대 및 대기시간 단축"
델타항공은 시애틀 항만청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약 1,300여 평의 규모에 달하는 국제선 입국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고객 경험 증진 및 퓨젯 사운드(Puget Sound) 지역의 관광산업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었다. 시애틀 공항의 최대 국제 항공사인 만큼, 델타항공과 이용 고객은 해당 신규 시설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건설 중인 신축 시설은 올봄 개방될 예정이며, 기존 12개의 국제선 게이트가 20개로 확장된다. 이에 따라, 수용 가능한 승객 수 또한 시간당 1,200명에서 2,6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시설은 A 중앙 홀 동편에 위치해 수화물 보관소와 세관 처리 시설과 더불어 약 26m 높이에서 레이니어 국립공원과 올림픽 국립공원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공중 보행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S홀로 연결되는 해당 공중 보행로는 공항 유도로 위에 건설된 최대 규모의 보행로이다. 마지막으로 시애틀 공항으로 입국하는 국제 및 국내선 항공편 이용 고객이 모두 A 중앙 홀 내 게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보안통로가 설치된다.
시애틀 공항에 도착한 외국인 승객은 세관 통과 절차를 밟는 동안 수유실이나 반려동물 휴식 공간 등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더욱 신속하고 간편해진 여권 조회 기술로 고객 이동 시간도 약 15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2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델타 스카이 웨이(Delta Sky Way) 리뉴얼로 운영 간소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최대 취항 항공사인 델타항공은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오랜 기간 동안 시설 현대화 작업을 지속해 왔다.
델타항공은 내달 중순 로스앤젤레스 공항의 신규 델타 스카이 웨이(Delta Sky Way) 서비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 공항 공사(Los Angeles World Airports, LAWA)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수년간 진행된 프로젝트로, 델타항공 이용 고객은 최첨단 시스템으로 새롭게 단장한 제3 터미널에서 최초로 체크인-보안검색대-수화물위탁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미국 교통안전국(TSA)과의 제휴 서비스를 통해 수화물 위탁부터 보안검색대 및 탑승 절차까지 안면인식 기능만으로 편리하게 출국 준비를 마칠 수 있다. 보안검색대도 확장되어 수속 절차를 더욱 빠르게 마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만을 위한 체크인 서비스와 프리미엄 여행편의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공항 내에는 델타 프리미엄 스카이 클럽(Delta Sky Club)도 함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약 840여 평의 규모로 연중 내내 즐길 수 있는 음료 바와 로스앤젤레스의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스카이 덱(Sky Deck)이 준비된다. 로스앤젤레스의 랜드마크인 할리우드 표지를 볼 수 있는 외부 덱과 바가 연결된 프리미엄 디자인이 특징이다. 로스앤젤레스 공항의 델타 스카이 클럽에서는 제철 재료를 사용한 메뉴는 물론 넓은 샤워 시설과 충분한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 출장이나 재충전을 위해 떠나는 여행 고객 모두에게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의 로스앤젤레스 공항과 델타항공 투자금액은 약 23억 달러(한화 약 2,760억 원) 규모로 2023년 완공 시 제2터미널과 통합해 총 27개의 게이트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터미널 B)과 안전하게 연결되어 고객에게 더욱 원활하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3
뉴욕 라과디아 공항
"체크인 절차 간소화 및 공항 출입로 개선"
델타항공이 약 4억 달러(한화 4,814억 원)를 투자하여 단행한 뉴욕 라과디아 공항 시설 개편 작업은 올봄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라과디아 공항을 이용하는 델타 고객은 로스앤젤레스 공항과 마찬가지로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와 보안검색대 및 수속 절차를 한 곳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선택에 따라 제공되는 해당 기술 서비스는 플라이 델타(Fly Delta) 모바일 앱과 TSA 프리체크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제공되며, 이미 디트로이트와 애틀랜타 거점 공항에서 선보인 바 있다. 한 곳에서 모든 수속 절차를 마칠 수 있는 간소화된 원스톱 운영 서비스는 출도착 터미널을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또한, 국내선 항공편을 통해 라과디아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은 별도 주차 공간과 공항 출입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에 도착한 고객에게는 수화물 위탁 센터 및 검색대 위치가 바로 안내되며 수화물 위탁 서비스 미사용 고객에게는 로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동선을 안내한다.
델타항공은 퀸즈 박물관과 뉴욕 뉴저지 항만공사 (Port Authority of New York and New Jersey, PANYNJ)와 협업하여 라과디아 공항에 뉴욕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세계적 수준의 아트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례로 수하물 찾는 곳과 보안검색대에는 역동적인 디지털 아트 작품이 설치되고, 더욱 여유 있는 게이트 공간, 전문 셰프가 요리하는 레스토랑 및 공항 내 반려동물 휴식 공간이 준비되어 새로운 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라과디아 공항 터미널 C에서는 델타항공에서 가장 규모가 큰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를 곧 만나볼 수 있다. 약 955평의 크기로 총 600여 개의 좌석을 겸비한 델타항공의 스카이 클럽 공항 라운지는 고급스러운 내부 디자인을 더해 프리미엄 식음료 메뉴는 물론, 현지 작가들의 예술품으로 시각적, 미각적 즐거움을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향후 상시 시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덱 또한 완공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델타항공의 뉴욕 공항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의 일환으로써 라과디아 공항의 공사는 2017년부터 시작되었다. 해당 프로젝트 완료 시, 터미널 C와 터미널 D가 통합되어 4개의 홀 내에 총 37개 게이트와 함께 체크인-보안검색대-수화물 찾기 서비스가 간소화된 통합 출도착 라운지를 겸비한 최첨단 시설이 설립된다.
Editing Hapil 자료제공 델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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