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란드 로바니에미에서 즐기는 백야
백야는 하얀 여름 밤을 지내고, 북극 숲의 바람 소리를 듣는 것이다. 그리고 완전한 평화와 자연의 편안함 속에서 순수한 북극 바다에 메아리치는 검은 목 잠수부의 노래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백야는 여름철에만 북극권 위에서만 일어나는 자연 현상이다. 로바니에미가 있는 북극권에서 태양은 공식적으로 6월 21일 또는 22일 하지에 24시간 동안 지평선 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로바니에미의 백야 기간은 6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한 달 동안 지속된다. 이는 지구의 약간 기울어진 축과 햇빛의 굴절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북극권 그리고 그 이상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밤의 태양
핀란드 사람들이 태양이 수평선 아래로 지지 않는 이 기간을 찾는 것처럼 여행자들도 밤을 새우며 "밤이 없는 밤"의 빛에 감탄할 준비를 해야 한다.
밤이 없는 밤 또는 ‘polar day’라고도 알려진 백야는 여름 내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현상을 만든다. 5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하루 24시간 동안 승마, 수상 스포츠, 하이킹, 크루즈, 허스키 및 순록 농장 방문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밤에 자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한다. 잠은 나중에 언제라도 잘 수 있으니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라플란드의 짧은 여름은 애초에 잠을 잘만한 계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백야는 에너지를 끌어 올린다. 잠이 오지 않을 때 굳이 잠을 자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밖으로 나가서 고요한 여름 밤을 즐겨보자. 아니면 테라스에서 와인을 한잔 기울여도 좋다. 어렴풋한 한밤의 낭만을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로바니에미에서 한밤의 태양을 감상하는 방법
로바니에미에서는 백야를 보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로바니에미 백야 아래서 다양한 여름 액티비티를 즐겨보자. 도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만 가도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를 만날 수 있다. 오우나스바라(Ounasvaara) 폭포 정상까지의 하이킹은 약 45분정도 걸리지만, 한밤의 태양이 뿜는 황금빛에 젖어 목욕 한 듯한 로바니에미의 장엄한 모습은 이를 충분히 보상 해 주고도 남는다. 이곳 지역 주민들에게 있어 백야는 주위를 환하게 비추어 줄 뿐만 아니라, 말할 수 없는 편안함까지 제공해 준다.
Editing Hapil 자료제공 로바니에미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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