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알다못 유럽/FINLAND

"지금은 백야를 볼 때!" 라플란드에서 즐기는 한 밤의 태양!

여행작가 여병구 2022. 4. 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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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란드 로바니에미에서 즐기는 백야

 

백야는 하얀 여름 밤을 지내고, 북극 숲의 바람 소리를 듣는 것이다. 그리고 완전한 평화와 자연의 편안함 속에서 순수한 북극 바다에 메아리치는 검은 목 잠수부의 노래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 사진  @estercuni)

백야는 여름철에만 북극권 위에서만 일어나는 자연 현상이다. 로바니에미가 있는 북극권에서 태양은 공식적으로 6 21일 또는 22일 하지에 24시간 동안 지평선 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로바니에미의 백야 기간은 6 6일부터 7 7일까지 한 달 동안 지속된다. 이는 지구의 약간 기울어진 축과 햇빛의 굴절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 한밤의 태양 아래 오우나스강 삼각주 )

북극권 그리고 그 이상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밤의 태양

핀란드 사람들이 태양이 수평선 아래로 지지 않는 이 기간을 찾는 것처럼 여행자들도 밤을 새우 "밤이 없는 밤"의 빛에 감탄할 준비를 해야 한다.

( 백야 아래서 말타기 투어 )

밤이 없는 밤 또는 ‘polar day’라고도 알려진 백야는 여름 내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현상을 만든다. 5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하루 24시간 동안 승마, 수상 스포츠, 하이킹, 크루즈, 허스키 및 순록 농장 방문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밤에 자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한다. 잠은 나중에 언제라도 잘 수 있으니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 북극여우 이글루의 한밤중 태양 아래 이글루)

많은 사람들이 라플란드의 짧은 여름은 애초에 잠을 잘만한 계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백야는 에너지를 끌어 올린다. 잠이 오지 않을 때 굳이 잠을 자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밖으로 나가서 고요한 여름 밤을 즐겨보자. 아니면 테라스에서 와인을 한잔 기울여도 좋다. 어렴풋한 한밤의 낭만을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라플란드 사파리와 함께하는 미드나잇 썬 크루즈)

로바니에미에서 한밤의 태양을 감상하는 방법

로바니에미에서는 백야를 보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로바니에미 백야 아래서 다양한 여름 액티비티를 즐겨보자. 도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만 가도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를 만날 수 있다. 오우나스바라(Ounasvaara) 폭포 정상까지의 하이킹은 약 45분정도 걸리지만, 한밤의 태양이 뿜는 황금빛에 젖어 목욕 한 듯한 로바니에미의 장엄한 모습은 이를 충분히 보상 해 주고도 남는다. 이곳 지역 주민들에게 있어 백야는 주위를 환하게 비추어 줄 뿐만 아니라, 말할 수 없는 편안함까지 제공해 준다.

 


Editing Hapil 자료제공 로바니에미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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