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젝세래우텐(Sechseläuten) 노인부터 꼬마 아이까지 중세 의상 차려입고 구시가지에 다 모여 타임머신 타고 중세로 날아간 기분 거대 눈사람 태워 겨울 물리치고 여름 날씨 점쳐 중세 의상 차려입은 약 7천 명의 군중, 500필의 말, 30개의 음악대, 50여 개의 이동 무대 유럽 최대 규모의 행렬 취리히 길드와 시민들은 매년 봄, 전통 축제, 젝세래우텐(Sechseläuten)을 통해 취리히 전체를 중세 시기로 되돌린다. 젝세래우텐은 배고프고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옴을 축하하기 위한 축제로, 일요일 저녁부터 아이들의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약 3천 명의 어린이들과 청소년 밴드들이 아기자기한 어린이 가장행렬에 동참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쭈그 데르 쮠프트(Zug der Zünfte)라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