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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해발 2687m까지
동네 마실 나가는 20분이면 오를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주에 있는 노르트케테 산.
그래서
인스부르크 사람들의 표정에
산을 닮은 여유가 가득했다.
Edit Hapil Photo Sungra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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