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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2

투시탈라의 보물섬

긴 병에 장사 없지만 멜빌의 ‘남태평양’에 이끌려 힘겨운 몸을 일으켜 정신을 차려보니 말키저스 제도를 지나 보이는 사모아 고통스러운 육신을 편히 위로해주는 사모아의 7년간 스티븐슨은 사모아인의 투시탈라. 남태평양의 하늘과 바다와 자연에 치유된 영혼을 안고 투시탈라가 고마워 24시간 쉼없이 짙은 밀림을 뚫어 마련한 바에아 언덕에 영면하다. 사모아인의 영원한 투시탈라 스티븐슨의 보물섬 사.모.아 Edit&Photo Hapil 지병인 결핵을 치유하고자 아내와 함께 1897년 사모아로 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당시 돈 4천달러로 집을 사 마지막 집필을 했다. 사모아인들에게 재미있는 소설을 선사해 그들의 말로 이야기꾼인 투시탈라로 사랑받았다. 현재 그가 살던 집은 수도인 아피아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그의 저서인..

Travel Photo Poem 2022.02.21

SAMOA, Early Morning in Upolu I.

우폴루섬의 새벽 별 한 점 없는 새벽 사이로 어둠을 뚫고 나오는 사모아 에어의 코가 루돌프의 것처럼 빛난다. 해가 떠도 여유로울 것만 같지만 저 너머 사바이 섬의 그리움은 기다릴 수 없나 보다. 곤한 몸이지만 물리파누아 항구에서 살레렐로가 항구로 향하는 사람들의 눈빛이 따뜻하다. 레이디사모아호의 경적과 함께 우폴루의 새벽은 늘 그리움으로 부산하다. Edit&Photo Hapil

Travel Photo Poem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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