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a 쿠바에는 있고 없고의 차이가 분명한 나라다. 없고 부족한 것이 많아서 불편할 수는 있지만 ‘그래, 쿠바니까’하고 금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포용을 주는 곳. 아바나에서의 5가지 시선은 이러한 포용에 대한 쿠바의 선물이다. LA Habana People 누군가는 쿠바를 파스텔의 나라 혹의 올드 카의 왕국이라 말하지만 역시 내게는 사람이다. 열정이 묻어나고 낭만의 깊이를 알고 느낄 줄 아는 사람들. 비록 나보다 유행이 떨어지는 옷을 입고 있지만 그들의 고유성 마저 트렌디 하게 느껴진다. 어쩌면 그들이 나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음악 열정 사랑 그 어느 것 하나 쳐지지 않는 그들의 열정이 아바나에 바람처럼 흐르고 있다. LA Habana Old Car 회색 빛의 아바나를 눈부신 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