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OA, Early Morning in Upolu I. 우폴루섬의 새벽 별 한 점 없는 새벽 사이로 어둠을 뚫고 나오는 사모아 에어의 코가 루돌프의 것처럼 빛난다. 해가 떠도 여유로울 것만 같지만 저 너머 사바이 섬의 그리움은 기다릴 수 없나 보다. 곤한 몸이지만 물리파누아 항구에서 살레렐로가 항구로 향하는 사람들의 눈빛이 따뜻하다. 레이디사모아호의 경적과 함께 우폴루의 새벽은 늘 그리움으로 부산하다. Edit&Photo Hapil Travel Photo Poem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