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절정인 것은 봄꽃과 함께 폭포 스키장 눈 쏟아내는 알프스 폭포 봄에만 모습 드러내는 폭포도 있고 배 타고 가볼 수 있는 폭포도 있고 저녁이면 신비한 빛을 발하는 정기 듬뿍 폭포도 있고 기록적인 폭포도 특별해 스위스 사람들이 즐기는 봄 여행, 폭포 나들이 산꼭대기에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봄, 얼어붙었던 산골짜기 냇물이 봄 햇살에 녹아 졸졸 흐르기 시작한다. 산속에 쌓였던 엄청난 양의 눈이 녹으면 다 어디로 갈까? 절경을 이뤄낸다. 바로, 폭포다. 스위스 사람들은 봄을 최고의 폭포 시즌으로 꼽는다. 겨우내 두텁게 쌓였던 눈이 녹아내려 절벽 위로 콸콸 쏟아져 내리는데, 봄 햇살이 물 방울에 반사되며 아름다운 무지개를 빚어내기도 한다. 원초적인 자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목격할 수 있는 알프스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