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e Otaku World by Train Leaving 정말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돌아본 것도 그렇지만 말로만 들었던 오타쿠의 성지를 샅샅이 경험하고 왔다는 신선한 충격(?)은 정말 기존 여행의 틀을 뒤엎기에 충분했다. 메이드카페, AKB48 카페, 철도모형박물관, 컵누들뮤지엄, 오다큐 로망스카, 애니메이션 고쿠리코 언덕의 촬영현장, 호빵맨 박물관 등 요꼬하마를 기점으로 기차와 전철로 바삐 다녔던 4박 5일간의 숨가빴지만 뜨거웠던 현장을 공개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오타쿠 우리나라에서는 오타쿠라고 하면 오덕후라는 별칭으로 그닥 좋은 이미지로 비쳐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이유로 이번 여행을 앞두고 나름 긴장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색안경을 끼고 보기에는 오타쿠는 이미 별난 사람..